저는 일과 함께 여행을 사랑하는 그녀 엘라0717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과 일상등 모든 것이 바뀌고 내가 가장 즐기던 여행마저 갈 수 없게 되자 그동안 미뤄왔던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코로나전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힘이 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 여행기간 : 2019.12.16 영국런던 히드로 공항 ~ 2019.12.20 ]
항상 여행 떠나기 전 숙소 고르는 일이 가장 큰 일이죠?
혼자서 여행하거나 친구들과 여행한다면 저렴한 현지민박에서 대충 잘 수도 있지만 커플들이나 가족과 떠나는 긴 여정의 유럽여행은 숙박시설을 잘 선택해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예민한 분들은 여행가서 자는 곳이 불편하면 얼굴에 트러블 생기고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 더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등.. 많은 문제가 발생해요.
저희는 호텔 예약시 포인트 적립과 현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해결을 대비해서
한 호텔예약사이트만 정해서 이용하고, 리뷰를 참조해서 최종 결정하는 편인데요. 가격은 비싼데 형편없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단가는 낮은데 맘에 드는 경우도 많았어요.
특히 유럽호텔들이 이런 문제가 많아 미리미리 리뷰를 꼼꼼하게 많이 읽어보고 선택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저희가 나름 출장 때문에 유럽 호텔들을 많이 이용해 본 사람들로서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며 제 경험을 통해 괜찮은 호텔 추천을 하게 되었어요.
유럽여행은 주로 이탈리아로 출장 가는 김에 업무가 끝난 후 주변 국가로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서 여행을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위치상 업무 전에 영국으로 in 해서 런던 여행 후에 이탈리아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도착해서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이고, 각자 목적지에 맞게 타기 위해서는 안내 표지판을 잘 보고 번호에 맞는 터미널을 찾아가야 합니다.
위에서 보듯이 터미널 플랫폼이 많고 처음 가는 길이므로 안내표지판으로 확인했더라도
주위에 있는 현지분에게 한번 더 확인사살 후 타기로 해요.
런던 교통비는 사악하고 저희는 짐이 많아서 시내에 있는 호텔까지
히드로 익스프레스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패딩턴역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갈아탔어요.
숙소 근처에도 역이 있지만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런던 시내는 템즈강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페딩턴 역과 남쪽의 워털루역으로 나뉘는데
강북 쪽에 있는 호텔들 가격이 더 비싸고 치안이 안전해요.
BUT 우리가 갔던 호텔은 템즈강 남쪽 바로 앞에 위치해 있지만
주요 관광명소와도 가깝고
산책하며 걸어 다니기에도 안전했답니다.
런던에서 처음으로 탄 택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방탄유리가 지금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도 좋겠네요. ㅋ
런던 숙소 도착!
파크 플라자 런던 리버뱅크 /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호텔 가격은 시즌별로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도착한 호텔은 바로 앞에 템즈강이 흐르고
빅벤, 웨스터 민스터 사원, 런던아이까지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예요.
유럽 호텔들은 잘못 선택하면 가격 대비 춥고 허름한 곳이 많지만
이번 호텔 내부는 비교적 따뜻하고 깔끔했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줬어요.
저녁에 도착하기도 했고 피곤해서
호텔 근처 마트에 들려서 영국 맥주들과 안주로 너트와 와사비칩,감자칩을 사 와서 저녁 대신 먹었어요.
맥주랑 스낵 패키지들이 예쁘죠?
위 사진은 다음날 오후에 쉬면서 찍은 건데요.
저희 룸은 강 쪽이 아니고 반대편인 뒤쪽으로 배정되었어요.
오피스가 많았는데 한국처럼 도심 속 옥상테라스가 아니라 건물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멋지네요.
호텔 예약 시
영국의 아침식사인 English breakfast 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로 리뷰가 많아서 선택한 곳이라
내일 첫 조식을 기대하며 일찍일찍 자도록 해요.
호텔의 꽃은 조식이고 여행자들은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를 열심히 걸어 다닐 수 있으니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꼭 먹도록 합시다~ ㅎㅎ
오전 일찍 가야 템즈강이 흐르는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으므로
조식 시작하는 시간 맞춰서 레스토랑으로 gogo!
내가 선택한 아침 식샤~ 테이블에 앉아마자 웨이터에게 달걀프라이를 주문하고
저는 소시지, 빈, 블랙 푸딩, 베이컨, 구운 토마토, 해쉬 브라운, 계란찜? 푸딩?으로 예쁘게 담아왔어요.
암튠 종류가 다양하게 더 많아요~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인들이라 그런지 빵 종류도 많고 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 종류가 많으니 많이 가져다 먹기로 해요.
요거트와 과일 and 커피&tea로 아침식사 마무리~
가격 대비 호텔도 따뜻하고, 조용하고, 조식도 다양하게 종류도 많아 맛있었고, 호텔서비스 또한 굿이고, 가장 좋은 건 치안에도 안전하고 도보로도 유명한 명소에 갈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하여 호텔 추천!!
참, 우리나라 카페에서 브런치로 많이들 먹는 에그 베네딕트는 별도로 비용 추가해서 주문해서 먹어야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9.50파운드였네요.
저희는 에그 베네딕트는 관광 다니다가 밖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으로 사 먹었어요~ 이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으로 올릴게요~ 영국에 왔으니 전통 에그 베네딕트도 맛보고 가야쥬^^ 다음번 영국에 올 땐 좀 더 호텔 단가를 올려 에그 베네딕트가 조식으로 나오는 호텔로 예약해야겠네요!
그럼 이만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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