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벚꽃 명소 서울 여의도 윤중로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장소

Ella0717 2021. 4. 1. 16:49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그녀 ella0717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예상보다 빠르게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저희도 서둘러 서울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로 꽃구경을 다녀왔답니다. 아쉽게도 금일부터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윤중로) 1.7km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관할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 추첨을 통한 벚꽃 관람만 가능하므로 서둘러야 해요.


 

 

저희는 지난 주말에 다녀왔기에 살짝 비가 내린 후 벚꽃 감상이에요.

국회의사당 뒤편(여의서로, 윤중로)으로 드라이브를 시작했어요.

 

 

 

( 영상 흔들림이 있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촉촉이 젖은 땅 위로 화사한 벚꽃과 개나리꽃이 저희를 반겨주니 차분한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겼어요. 

해마다 봄이 오면 찾아오는 장소인데, 비 온 뒤 벚꽃 구경은 처음이지만 상쾌하고 괜찮았어요.

왼편은 국회의사당이고 오른편은 서울 벚꽃 명소 중 가장 유명한 윤중로 벚꽃길이랍니다.

 

 

 

 

윤중로 아랫길로는 주차장이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어져 있으니 날씨가 좋다면, 꽃구경 후에 공원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빌려 라이딩을 즐기시거나, 잠시 벤치에서 앉아 쉬면서 봄꽃 향기를 맡으며 시원한 한강 바람과 함께 파릇파릇한 봄기운을 느끼기 좋아요.

 

 

 

 

 

윤중로 벚꽃길에도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으니, 많이 멀지 않다면 불필요하게 자동차 이용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 환경보호에도 좋겠네요.

 

 

 

한강 바람에 벚꽃이 흩날릴 때 자전거로 신나게 라이딩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꽃바람에 내 머릿속 복잡한 생각들이  죄다 날아갈 것만 같아요. ㅎㅎ

 

 

 

걷다가 힘이 들면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아요.

 

 

 

잠시 앉아 쉬다 보면 서 있을 때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보일 때가 있어요.

꽃을 보고 급 흥분했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주위를 둘러보니, 한층 더 아름다운 꽃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곳의 벚꽃나무들은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30~35년이나 된 왕벚나무이고(출처-다음 백과사전), 약 1,886 여 그루와 함께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고, 봄에 멋진 한강이 보이는 여의도 벚꽃길이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랍니다.

 

 

 

봄에 딱 맞는 개나리색 yellow yellow 가 저를 자꾸 다른 곳으로 인도를 하더라고요.

개나리를 따라 한강 아랫길로 내려가 보았어요.

 

 

 

와~~ 액자 속 꽃나무 같아요!

 

 

아름다운 꽃길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렇게 예쁘게 한강이 보이는 산책로가 있었네요.

연인과 가족, 아이와 손잡고 꽃길을 걸으며 앞으로 예쁘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희망해 보고요.

 

 

 

 

 

드넓은 한강에도 봄이 왔다고 지저귀는 새소리와 pink pink 하게 꽃구경도 하며 인증샷도 남기고요^^

 

 

"예쁘다고 꽃을 꺾지 말아 주세요. 내년에 필 꽃을 위해 양보해 주세요"

 

 

 

WOW~ 마치 하늘에서 눈꽃이 떨어질 것만 같죠?

추첨제라 또 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으니 실컷 눈에 담아 보아요.

 

 

오늘은 서울의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드라이브하며 꽃구경 데이트를 해보았는데, 오랜만에 벚꽃을 보니 흥분되고 기분 업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서 다녀오도록 해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당첨자에 한해서 4월 1일부터 한 번에 최대 99명씩 모두 3500명에게 관람이 허용되고, 신분증과 일회용 QR코드 등 인증절차를 통해 본인만 입장이 가능.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조)

 

 

끝까지 읽어주신 한분 한분 저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소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