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동 함흥냉면 맛집 흥남집 본점 찹쌀도너츠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그녀 엘라0717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냉면, 냉면 하면 떠오르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중에 지지난주에 다녀온 함흥냉면전문점 오장동흥남집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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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장동흥남집 ㅣ 함흥냉면전문점
2. 오장도너츠맛집 ㅣ 찹쌀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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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었다면 살얼음 동동 시원한 평양냉면인 물냉면이 생각났겠지만, 겉옷을 벗고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살짝 따뜻한 봄 날씨였기에 함흥냉면인 회냉면이 생각났어요. 저희가 자주 가는 함흥냉면전문점 오장동흥남집 본점은 1953년에 개업한 이래 한 곳에서 4대째 가업으로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냉면집이랍니다.

 

 

 

 

 

주차는 근처 묵정공원에 주차하시면 2인 이상 식사 시 30분 주차권을 제공한다고 해요.  저희는 주말에 다녀왔기 때문에 주차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근처 길가에 세웠답니다.

 

아직은 냉면 철이 아닌지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여름 되면 줄 서서 드셔야 하니 미리미리 다녀오는 센스!

 

 

 

 

 

Oh~ Good Restaurant!!

 

 

 

 

OPEN - AM 11:00

CLOSED  - PM 8:30

(LAST ORDER - PM 8:00)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 30분에 마감이네요.

 

 

 

 

그동안 분점이 많이 생겼나 봐요. 신림점, AK플라자 분당점,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AK플라자 원주점, 청주점까지 있네요. 서울 오장동까지 오시기 힘드시면 가까운 분점에서 드시면 되겠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체인점이든 본점에서 먹었던 음식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전보다 냉면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아요. ㅜ

회비빔냉면(회냉면) : 12,000원

고기비빔냉면(소고기) : 12,000원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엔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조금 기다렸네요.

대부분 냉면을 드시는 분들이라 자리 회전은 빠른 편이에요.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심심하지 않게 뜨끈한 육수를 주전자로 주시니 따라서 마시면 되고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세팅되는 냉면!

냉면 비주얼 굿!

 

오장동흥남집은 고소한 사골육수에 고구마전분 면발이라 얇으면서도 쫄깃한 식감이에요. (이에 반해 평양냉면은 뚝뚝 끊기는 메밀가루로 만드는 면발이라는 거 아시죠? 평양냉면은 조금만 더 있다가 더워지면 먹기로 하고요^^)

 

 

 

 

 

울자기씨가 선택한 고기비빔냉면... 사진으로는 고기 고명이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비비다 보면 어디선가 나타난답니다.ㅋㅋ

 

 

 

 

 

제가 픽한 간재미 회무침이 올라간 회냉면이 전통적인 함흥냉면이에요. 

주인장님의 맛있게 먹는 법 안내에 따라 참기름을 조금 뿌리고~

취향에 따라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식초, 겨자, 설탕, 양념장 등을 추가해 골고루 비비면 끝!

저희는 참기름만 살짝 둘러서 비볐답니다.

 

 

 

 

금세 침이고이게 만드는 고기비빔냉면을 신나게 비벼보아요.

 

 

 

 

 

회비빔냉면도 간이 잘 배도록 쓱싹쓱싹 비비고요.

우와~ 또다시 생각나게 만드는 회냉면!

 

 

 

 

 

젓가락으로 크~~~ 게 한 움큼 집어서~

입안 가득 넣고 오물오물 오감을 느껴봐요. ㅎㅎ

(작은 팁을 드리자면 먹다가 살짝 매콤하다 싶을 땐 육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입안을 달래주어야 해요.)

함흥냉면 맛집인정!!
직접 드셔보시고 평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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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흥남집 바로 건너편에 중부건어물시장이 있어요. 바로 입구 쪽에 찹쌀도넛 맛집이 있답니다.

 

 

 

 

 

저희는 냉면 한 그릇으로는 살짝 아쉽기도 하고, 매운 것 먹은 후라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주기 위해 항상 이 집에서 찹쌀도너츠를 디저트로 먹는데요.

지금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유명한 집이었나 봐요.

 

평일에 오신다면 국내최대 건어물전문시장인 중부시장에서 햇볕에 잘말린 다양한 건어물 구경도 재미있을거예요.

 

 

 

 

 

달인 팥찹쌀도넛 3개 : 2,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요.

 

 

 

 

 

이날은 제가 당이 떨어진 거 같아 설탕을 뿌려달라고 했어요. ㅋㅋ

 

아직 뜨거우니 손과 입 데이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달지 않은 팥소가 제법 많이 들어있어 맛나요.

 

오늘은 함흥냉면전문점 오장동흥남집에서 회냉면도 먹고, 디저트로 찹쌀도너츠를 맛보았는데요. 이렇게 소소하게 맛집 찾아 돌아다니면서 드라이브하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이만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