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새해일출 서울근교 해돋이명소 가볼만한 3곳 (2021.1.1 )

Ella0717 2021. 1. 5. 15:44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그녀 엘라0717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엔 이탈리아에서 연말과 새해을 보냈었는데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지도 못해서 가까운 서울근교에서 일출을 보게 되었답니다. 

 

[여행기간 : 2021.1.1 당일코스 서울근교 해돋이명소 감상후 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2021년 새해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과 가까운 3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해돋이 감상이 끝난 후에 근처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어딜까요? 궁굼하쥬?

 

오늘도 코로나확진자가 천명이 넘어가니 단단히 채비를 해야해요. 일단 사람 많은 곳은 피해야 하니 커피와 간식거리를 챙겨야겠죠?

 

 

새벽뉴스로 잠을 겨우 깨우고 일어나서 몽롱한 정신을 깨워줄 모닝커피부터 챙겨요.

여행가거나 멀리 나들이 나갈 때엔 네스프레소 버츄오가 양이 많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더라구요.

오늘은 230ml 캡슐로 추출했어요.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 230ml

 

 

 

밖에서도 네스프레소가 혁신적으로 회오리 추출로 탄생한 풍성한 크래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즐겨보아요. 

 

 

 

 

 

 

 

아직 새벽이라 해돋이 보고 나서 먹을 간식거리로 어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사온

빵이랑 네스프레소 커피를 준비했어요.

출~~발!!

 

 

 

 

 

 

 

일산에서 강변북로 타고 직진하니 여의도가 보이네요.

아직 새벽시간이라 빌딩 속 불빛들이 멋져요.

 

 

 

 

 

 

 

강변북로를 지나가다 보면 차 안에서 일출을 보려고 대기하는 차들이 여기저기 많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핫 한 장소마다 경찰들이 단속을 하고 있더라구요 ㅜ

멋진 구름 속이지만 날씨가 살짝 안좋은데 새해해돋이를 볼 수 있을까요?

 

 

 

 

 

 

 

저기 이정표 보이시죠? 

여기가 코로나시대 차안에서 새해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명소 첫번째 장소 강변북로예요.

해가 뜰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경찰차도 없어서 바로 여기에 차를 정차했어요.

여기에 이미 다른 차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쫙~ 서 있어요. 저희도 겨우 한자리 남아 있어서 끼어들 수 있었죠.

요기까지만 밝혀도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꺼예요.

해가 뜨기 전까지 여기 저기 사진을 찍으며 기다려요.

 

 

 

 

 

 

 

 

그래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한장 더 추가했어요.

왼편으로는 교회가 보이는 자리예요.

 

 

 

 

 

 

 

 

한강을 끼고 주변경관이 멋지네요.

나도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살고싶으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앞에 보이는 공터에 새해해돋이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저기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따뜻한 집 안에서 매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겠다며 부럽부럽..

 

 

 

 

 

 

 

 

현재시간 AM  07 : 48

외부온도 -10°

 

 

 

 

 

 

 

어..어.. 저기저기~ 해가 방긋 인사를 하려는듯  조금씩 살짝 보이기 시작하죠?

우~ 와 제 가슴 속으로 해가 파고 들어오는 듯한 감동이...

 

 

 

 

 

 

 

2021년 신축년 해돋이 명소로 딱 좋은 장소 중 한 곳이였어요. 

코로나로 해돋이명소들은 다 폐쇄를 했다는데 이렇게나마 차 안에서

감상하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생각이 들어요.

2021년에는 제가 소망하는 몇 가지 다짐한 목표들을 꼭 이루게 해주세요...

 

저희는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꺼예요.

나온김에 서울근교 나들이도 할 겸 해를 따라 계속 달릴꺼예요.

 

 

 

 

 

 

 

짜 잔~

이정표 보이시나요?

여기도 새해해돋이명소 2번째 장소 남양주쪽 북한강로예요.

여기도 먼저 자리잡고 서 있는 차들이 많았어요.

 

 

 

 

 

 

 

요기도 구름이 많아 온전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정말 멋진 장소였어요.

 시야가 앞으로 훤하니 쉬원하게  뻥 뚫여 있어 경관이 멋지더라구요.

겨울 나무가지들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져 더 멋진 장면이 연출되더라구요.

일산도 조금 더 파주쪽으로 들어가면 산과 들이 많지만 양평과는 서로 많이 다른 풍경이예요.

서울과 가까우니 나들이겸 요기서 일출감상 꼭 해보시면 만족하실 듯 해요.

 

저희는 더 멋진 곳을 찾아 또다시 해를 따라 이동하기로 했어요.

 

 

 

 

 

 

 

짜 ~ 잔 

마지막 일출명소예요.

 

멋지죠?

저는 3곳중 여기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여기는 양평 물의정원 가기 전 바로 근처에 있는 공터예요.

지나가다가 차들이 몰려 있길래 들어오게 되었어요.

우연하게 마주친 새해일출,,, 운이 절로 들어오네~

아~~ 너무 멋져ㅠ

 

 

 

 

 

 

 

 

이렇게 2021년 서울근교 해돋이명소 3곳을 해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따뜻하고 편하게 감상해 봤어요.

전례 없던 감염병이 바꾼 새로운 거리두기 새해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훗날에는 재밌는 추억꺼리로 남을꺼예요.

1월 1일부터 잠을 이기고 이렇게 열심히 뛰었으니 

2021년 가슴 속 깊이 새긴 올해 소원은 전부 다!! 이루어질꺼예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길 바래요!!

 

2021/01/07 - [여행/국내여행] - 겨울강원도춘천 여행지 당일드라이브코스 가볼만한곳 (20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