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김치 만드는법 일산호수공원 장터 새벽시장 친환경농산물 장보기

2021.08.12 - [여행/국내여행] - 산책하기 좋은곳 일산 호수공원 인공폭포 메타세쿼이아길 feat.찐고구마

산책하기 좋은곳 일산 호수공원 인공폭포 메타세쿼이아길 feat.찐고구마

 

 

안녕하세요~ 여사그(여행을 사랑하는 그녀) 엘라0717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다행히 평일 내내 오던 비가 그쳐 걷기운동겸 벼르고벼르던 일산호수공원내에서 열리는 호수장터에 다녀왔어요.

토, 일요일에만 열리는 새벽시장이라 시간 잘 맞춰 운동 후, 시중보다 저렴한 직거래 친환경농산물로 장보기와 함께 밥도둑인 깻잎김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놓으면 듬직한 밑반찬으로 두고두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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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우리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고양 새벽시장

호수장터

기간  :  4. 24~ 11. 28 까지

매주 토, 일(우천시 미운영)

 

 

 

며칠 있으면 백로(24절기중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고 하던데 가을느낌이 물씬 나죠? 어릴 적 시골 길가에서 많이 보던 강아지풀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이름이 배롱나무라고 한 것 같은데 아침부터 핑크핑크한 꽃이 예쁘게 피어있길래 찍어봤어요. 

 

 

 

 

이 날은 주말이라 조금 늦게 나왔더니 오전 7시가 넘어 해가 중천에 떠있었어요. 저처럼 햇볕을 피하고 싶다면 넝쿨식물터널로 걸으시면 돼요.

 

 

 

일산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상황에 맞춰 원하시는 데로 코스를 바꿔가며 걷기 운동하시면 지루하지 않고 좋답니다. 

 

 

 

걷다 보니 호수에 청초하게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어 찰칵!

 

 

 

아직 잎이 풍성한 호수공원 나무들.

 

 

홀로 사색에 잠긴 여성분도 아름다워 찰칵!

 

 

 

멀지 않은 곳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원두막 쉼터가 있는데, 작은 연못도 함께 감상을 할 수 있어요.

일단, 원두막에서 앉아 쉬면서 다른 생각 다 잊어버리고 잠시 귀 기울여 봐요.

 

 

 

 

 

 

높고 깊은곳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그 힘으로 연신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가 들려요..

아직 잠에서 덜 깨 몽롱했던 제 눈과 귀, 정신을 맑고 상쾌하게 정화시켜 주는 것 같아요..

그 물의 파워를 온 마음으로 받고, 다시 에너지를 얻어 걷기 운동을 하시면 힘이 나실 거예요.^^

 

 

일산호수공원 2배로 즐기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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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곳 일산 호수공원 인공폭포 메타세쿼이아길 feat.찐고구마

 

 

어느덧 한 바퀴 돌다가 보니, 호수공원 3주창근처 고양꽃전시장에 도착했어요.

위 이미지에 보이는 건물 외부에서 직거래장터 새벽시장 호수장터가 열려요.

(호수장터만 이용하시거나,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호수공원 3주차창에 주차하시면 돼요.)

 

 

 

 

여기는 지금 핑크빛으로 물든 꽃밭이랍니다^^

 

 

 

 

산딸기처럼 생긴것도 같은 올망졸망 못 보던 꽃들이 너무 예뻐 주변에서 사진 찍으며 잠시 놀았는데요.

 

 

 

 

이름표를 보니 천일홍이래요. 

 

 

 

 

꽃말을 찾아봤더니 매혹, 변치 않는 사랑이라고 하네요.ㅋㅋ

 

 

 

동글동글 작은 공 모양처럼 생긴 천일홍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여심을 마구마구 흔듬 주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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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주말에는 열리지 않으니 미리 참고하시고요.

 

 

 

고양꽃전시관,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건물 사이 바로 앞에서 호수장터가 열려요.

 

 

 

안심콜전화와 발열체크, 손 소독 후 입장!

 

 

 

준비된 장바구니를 먼저 챙겨 들고요.

 

 

 

친환경농산물로 직접 키우신 다양한 버섯들이 가지런히 단장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어요.

 

 

 

생산자와 가격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마스크 쓰고 문의하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저는 대파가 1단에 1,200원으로 저렴하길래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저렴해서인지 아주머님들께서 야들야들 여린 열무 솎음을 많이들 보시더라고요.

 

 

 

단단하고 신선하길래 양파 한 망도 담고요.

 

 

 

시골에서 보던 노각이랑 고구마순, 찰옥수수 등 다양한 야채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고구마순도 무침으로 하면 영양가도 많고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못해봤네요.

 

 

 

 

호박잎 1 봉지   2,000원

ㅎㅎ 생산자님의 센스 있는 호박잎 포장에 1 봉지 get 했어요.

 

이탈리아에서 이 호박꽃을 예쁘게 요리한 음식을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나서 구매해봤어요.

이탈리아에서는 호박꽃요리 삼총사가 있는데, 호박꽃 튀김, 호박꽃 속채운 오븐요리, 호박꽃 리조또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호박꽃요리 사진을 찾은김에 공유해봅니다.

튀김이였는지, 오븐요리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보기에도 아름답고 입안으로 들어오면 정말 부드러우면서 특색있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시 먹어보고 싶은 맛이랍니다.

 

BUT, 저는 찜통에 쩌서 쌈장찍어 쌈싸서 먹을 거에요. ㅋㅋ

 

 

 

다시 돌아와서, 호수장터에는 청국장이랑 갓담은 김치류와 반찬류도 판매하시네요.

 

 

 

따끈따끈 바로 제조해서 가져오신듯한 순두부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운동하다가 이미 장 보신 분들의 비닐봉지에 두부 사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손두부를 구매하려고 왔는데 그사이 벌써 다 소진된 바람에 순두부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라 아주머니들께 인기가 많았나 봐요.

 

 

 

 

 

직접 만드신 국수랑 닭을 손수 키워 낳은 유정란도 가지고 나오셨어요.

 

 

집 안에서 키울 다양한 반려식물도 진열되어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시면 되겠네요.

 

 

가와지 볍씨로 직접 만든 현미칩도 판매하시네요. 작은 것으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현미로 만든거라 고소하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의 건강한 간식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가와지 볍씨는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때 발견한 볍씨로 농사가 청동기가 아닌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되었음을 보여준 증거물이다. - 내용출처 : 한반도 최초의 쌀이 전시된 가와지 볍씨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일산에 놀러 오셔서 가와지 볍씨 박물관에 관람가시는 것도 의미있고 좋겠네요.

 

 

 

주말이고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시고, 이 건물 뒤편이 3주차장인데 자가용으로 장만 보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장 보시고 계산은 한쪽 편에 있는 부스에서 하시면 돼요. 카드도 되니까 굳이 현금 준비할 필요까지 없어서 편리했어요.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던 것 같아요.

 

 

일산 호수장터에 이 외에도 다양한 품목들이 더 많이 진열되어 있으니, 새벽운동겸 장터구경 오시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 거예요! 주말에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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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집에 오자마자 저도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하는 쇼핑리스트 자랑을 해보았어요!

저는 일산호수공원 새벽시장 호수장터에서 구매한 쇼핑품목 리스트랍니다! ㅎㅎ

 

 

무겁게 들고 온 터라 배가 고파져서 바로 현미로 만든 가래떡을 먹어봤는데요. 

오늘 만들었는지 말랑말랑 쫀득쫀득 건강한 현미맛 가래떡이 허기진 배를 맛있게 달래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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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따끈따끈한 순두부도 바로 먹으려고 준비했는데요.

장인정신으로 만든 순두부를 그대로 담아, 맛과 영양을 유지한 즉석 순두부라고 해서 구매해 봤어요.

 

 

 

 

[초단간 순두부 양념장 만드는 법]

1. 송송 썬 대파, 청양고추, 마늘, 진간장 3스푼, 설탕 1/3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를 섞어준다. 끝!

5분 만에 휘리릭 만들기 간단하죠? 

 

 

 

 마치 비온뒤 맑은 날 하늘의 깨끗하고 새하얀 구름같은 순두부와 양념장으로 건강한 한 끼를 준비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순두부가 아침으로 드시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졌어요. 맛있겠죠?

제가 먹어보니까 파주에서 유명한 파주장단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맛있더라고요.

유명한 순두부집에서 줄 서서 먹었던 순두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쏘 귿~

 

 

 

 

방금 만든 양념장도 쓱~ 올려서 냠냠!

 

 

즉석으로 만들어 더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으니 자주 구매해서 드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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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머니 가벼운 요즘에 만들어 먹기 딱 좋은 우리 집 밥도둑 깻잎김치 만드는법을 소개해 볼게요.

(저는 요리의 대가 백종원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했답니다.)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특급으로 맛있는 깻잎김치 만드는법]

 

1. 깨끗이 씻은 깻잎을 물이 빠지도록 준비해 둔다.

2. 송송 썬 대파, 양파,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준비한다.

3. 양념장을 만든다. (진간장, 까나리액젓, 고춧가루, 설탕 조금, 생수)

4. 깊은 그릇에 2와 3을 섞는다. (채소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두면 양념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좋아요^^)

5. 넙적한 반찬통을 준비해서 바로 깻잎에 양념장을 조금씩 끼얹어 가며 반복한다.

6. 깻잎 5장에 한 번씩 꼭지 방향을 바꿔서 켜켜이 올려준다. (한 방향으로만 쌓으면 균형이 맞지 않아서임.)

 

 

 

 

1. 깨끗이 씻은 깻잎을 물이 빠지도록 준비해 둔다.

 

 

2. 송송 썬 대파, 양파,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준비한다.

 

 

 

3. 양념장을 만든다.(진간장, 까나리액젓, 고춧가루, 설탕 조금, 생수)

4, 깊은 그릇에 2와 3을 섞는다.(채소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두면 양념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좋아요^^)

 

 

 

 

 

5. 넙적한 반찬통을 준비해서 바로 깻잎에 양념장을 조금씩 끼얹어 가며 반복한다.

 

 

 

6. 깻잎 5장에 한 번씩 꼭지 방향을 바꿔서 켜켜이 올려준다. (한 방향으로만 쌓으면 균형이 맞지 않아서임.) 끝!

 

 

바로 만들어서 따끈한 쌀밥에 척~ 올려 먹으면 와..... 꿀맛!!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쉽고 간단했죠? ㅋㅋ

 

 

 

혹시 몰라 참고하시라고 백종원선생님 요리비책 영상 첨부합니다.

 

오늘은 일산호수공원에서 걷기운동도 하고 주말에만 열리는 새벽시장 호수장터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직거래 친환경농산물 장보기와 밥도둑인 깻잎김치 만드는법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호주머니도 가벼운 요즘, 가격도 저렴하고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놓으면 듬직한 밑반찬으로 두고두고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꼭!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또 만나요!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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